KT 위즈 안현민. 2025.5.2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T 위즈의 '새로운 거포' 안현민(22)이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안현민은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6-1로 앞선 5회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안현민은 '현역 최고령 투수' 고효준(42)의 4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펜스를 넘겼다. 안현민의 시즌 8호 홈런이자 개인 첫 그랜드슬램.

이 한 방으로 KT는 5회말을 마친 현재 두산에 10-1로 크게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