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방문한 PSV에인트호번 코치진(전북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PSV에인트호번(네덜란드) 코치진을 초청, 내달 10일까지 스페셜 코칭을 실시한다고 30일 전했다.

전북은 2023년부터 PSV와 파트너십을 맺고 PSV 코치진 한국 초청과 유스팀 선수 및 지도자의 네덜란드 현장 연수 등을 3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칭 대상을 유스팀에서 N팀까지 영역을 확대, 교육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전북 유스팀은 8월 PSV가 개최하는 '오텐 엘리트 컵 2025'에도 참가, 유럽 팀들과 겨루며 국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또한 10월에는 전북 유스팀 선수와 코치가 PSV로 해외 연수를 떠나, 훈련과 지도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이도헌 전북 단장은 "유스팀 성장은 끊임없는 교육과 지속적 지원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앞으로도 성과보다는 성장에 중점을 둔 전북만의 유스 육성 철학을 실현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