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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경제 구조 변화와 통화정책(Structural Shifts and Monetary Policy)' 주제로 BOK 국제 콘퍼런스에서 만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번 컨퍼런스는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의 기조연설로 개막한다.
월러 이사는 이창용 한은 총재와 미국 경제 전망, 통화정책 관련 정책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담은 한은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행사에는 필리핀·튀르키예·조지아·네팔 등 주요국 중앙은행 고위 인사도 다수 참석한다. 엘리 레모로나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 파티 카라한 튀르키예 중앙은행 총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찰스 에반스 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201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 등이 글로벌 통화정책 이슈를 논의한다.
일반 세션은 5개로 구성되며, 인플레이션 목표·인구구조 변화·국가부채·기후변화·인공지능(AI)과 디지털 혁신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둘째 날 오후에는 '구조변화 아래 통화정책의 미래' 주제로 패널 토론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