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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득표한 것에 대해 "퇴보에서 전진으로"라고 밝혔다.
이승환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과 함께 이같이 전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달 29일 사전투표 첫날에도 "다른 날보다 일찍 일어났다. 평화를 일구고 경제를 일으킬 유능한 일꾼을 뽑는다는 일념에 가슴이 일렁여서"라며 파란색 상의를 입고 투표를 인증했다.
이날 저녁 8시에 지상파 3사는 출구조사를 발표했다.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로 집계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입소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 8만1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0.8%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