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5년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지역예선을 4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1개월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개최한다.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의 정보화 역량 강화와 게임 접근성 향상을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지역예선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약 300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0일까지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본선 및 결선에 출전하게 된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총 10개 종목의 예선을 진행한다. 시범종목 '폴가이즈'를 비롯해 '모두의마블', '클래시로얄', '하스스톤' 등이다.
정보경진대회 부문에서는 '로봇코딩'(터틀, DASH)과 '소프트웨어 코딩' '문서작성'(아래한글·파워포인트·엑셀) 등 총 18개 종목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저시력 학생들을 위한 시범 종목을 신설하여 다양한 장애 유형에 맞춘 포용적 기회를 제공한다.
콘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대회 관련 일정과 참가 방법, 종목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콘진원, 장애학생 e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