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가 지난해 공모방식으로 선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정비방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오는 16일까지 청취한다고 4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정비기본계획에서 정한 특별정비예정구역의 연차별 물량계획 내에서 순차적 정비계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에서는 앞으로 지자체 주택단지 시장을 지속 모니터링해 연차별 허용물량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선도지구 이외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주민제안이나 공모 방식 등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국토부에서 1기 신도시 주민 의견을 취합해 이번 달 말에 정비방안을 확정 발표해 선도지구 이외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로당 등 124곳에 상비약품 3종 지원

군포시가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가 지속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관내 경로당 등에 상비약품을 3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경로당 120곳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광복회, 6·25 참전유공자회에 상비약품을 배부한다.

상비약품은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 가능하도록 상용화한 약품인 해열제와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으로 구성했다. 경로당 내 상비약품 관리자를 지정해 약품 사용법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상비약품은 상하반기 연 2회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