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대선후보였던 이준석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를 전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새로운 시작 앞에서 기대와 우려가 함께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이 더 나은길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라며 "경제 위기와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데에는 여야도, 진영도 따질 여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야당 국회의원이자 동탄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몇 달 동안 잠시 미뤄두었던 일들을 다시 하나하나 챙겨가겠다"며 "지금부터가 다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번 선거를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건 함께해주신 분들의 응원과 믿음 덕분이었다"며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찾아뵙고 고맙다는 인사 꼭 드리겠다. 앞으로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