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인교진이 '라디오스타'에서 행복한 결혼 생활을 전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인교진이 출연해 아내 소이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여심 잡고 있는데~'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인교진 외에도 배우 지승현, 가수 테이, 코미디언 허경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우 소이현과 결혼한 인교진. 결혼 12년 차지만 지금도 소이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이 노력한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인교진은 "별달리 이벤트 같은 건 못하지만, 꾸준한 것,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 모습을 유지하는 게 원동력이 아닐까"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인교진은 최근 마흔이 된 소이현을 위로하기 위해 이벤트를 했다고. 인교진은 "저도 마흔살이 되던 해에 공허했었는데, (소이현이) 마흔이 되니까 느낌이 달라, 쓸쓸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생각도 많아 보여서"라며 차에 꽃과 진심을 담은 편지를 놓아두었다고 밝혔다.

소이현은 마흔이 되어도, 앞으로도 좋을 거라는 인교진의 마음이 담긴 편지에 지하 주차장에서 펑펑 울었다고. 인교진은 당시 소이현이 커리어에 대한 불안이 많았었다고 전하며 "저희 잘살고 있습니다"라고 여전히 행복한 근황을 공개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