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하는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191cm 장신 수비수 밀로시 트로야크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은 "폴란드 국적의 수비수 트로야크를 영입했다. 트로야크는 폴란드 최상위리그 코로나 키엘체의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라며 "K리그는 물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FIFA 클럽 월드컵 등 다양한 대회를 준비하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된 트로야크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그래서 K리그의 강호 울산으로 왔다"며 "아들에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팀을 도와 목표를 이루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지난 4일 선수단에 합류한 트로야크는 6일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