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2025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청년 94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은 취업을 준비하는 수원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근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진로 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선발 인원은 7월 3일~31일 근무 54명, 8월 1일~10월 31일 근무 40명으로 총 94명이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만 129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박물관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근무를 할 수 있다.

공고일(2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2025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5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한다.


◇여성 안전 지키는 '여성안심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수원시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수원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범죄 피해자,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 등에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 등 '여성안심패키지'를 지원하는 시책으로, 450여 가구를 지원한다.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1인 가구 여부 무관), 저소득층(기초수급·차상위)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정(모자·부녀), 여성 가구를 우선으로 지원한다. '여성 가구'는 주민등록상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를 말한다.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안심경보기를 기본 지원한다. 기본 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을, B세트는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 홈카메라'를 지워한다.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새빛톡톡,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