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5일(한국시간)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쉬림프전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목표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30·탬파베이 레이스)이 또 무안타에 그쳤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볼파크에서 열린 잭슨빌 점보쉬림프(마이애미 말린스 산하)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7일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전에서 안타 2개를 때린 이후 6경기째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의 시즌 트리플A 타율은 0.087(23타수 2안타)로 떨어졌다.

전날(4일) 경기에서 2루수로 뛰었던 김하성은 이날 지명타자로 타격에만 집중했다.

김하성은 1회초 좌익수 뜬공, 3회초 유격수 뜬공, 6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초 마지막 타석 때는 워닝 트랙까지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


더럼은 잭슨빌에 4-7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