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가운데, 권재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권재관이 김준호 김지민 결혼을 축하하며 웨딩 화보 현장을 공개했다.

권재관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소설 같은 일이 일어난다"며 "동기 (김)지민과 (김)준호 형의 결혼식"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처음 목에 거는 휴대폰을 끼고 다닌 지민을 본 게 20년이 지났는데, 그리고 지방행사를 갔다가 죽방 멸치를 받아왔다는 준호 형의 첫 기억"이라며 "이제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진심 축하하고 아주 아주 행복하소서"라고 축하했다.

그러면서 "그냥 날 좋은 봄날 배 깔고 누워서 사진첩 보다 불쑥 써본다"라며 "Ps. (박)나래는 저 날 도둑 들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권재관과 이상민, 김경아, 김기열, 안일권, 이승윤, 송병철 등 동료 코미디언들이 김준호, 김지민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이 담겼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김지민과 턱시도를 입은 김준호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