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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벌꿀의 진위 여부를 과학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탄소동위원소비 분석' 무료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소동위원소비 분석은 꿀 속 탄소 동위원소 비율을 측정해 자연산 벌꿀과 외부 당이 첨가된 가짜 꿀을 과학적으로 구별하는 신뢰도 높은 검사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내에서 양봉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빙할 수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순수 벌꿀로 판정된 제품에는 '품질보증 스티커'를 별도로 배부하고 있다. 농가는 이를 판로 확대, 품질 인증, 홍보자료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신원정수장 건설 완료…이틀 간 수계 전환
양평군은 신원정수장 건설을 완료하고, 기존 양평통합배수지에서 공급받던 일부 지역의 지방상수도 공급계통을 신원배수지로 전환하는 수계 전환 작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계 전환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대상 지역은 양서면 동부권, 옥천면 전역, 양평읍, 강상면 및 강하면 일원 등 총 5개 읍·면이다.
이번 수계 전환을 통해 군은 수질 개선과 함께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신원정수장을 중심으로 한 공급 체계는 지역 여건에 보다 세밀하게 대응할 수 있어 장기적인 급수 안정성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양평문화재단, '햇빛 음악회' 11월까지 10회 운영
양평문화재단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문화나눔 확산을 위해 '2025 생활문화 햇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햇빛 음악회'는 생활문화동아리 공연팀들이 관내 문화 소외 기관에 직접 찾아가 공연하는 소규모 공연 활동으로 작년 대비 4개 기관이 늘어 총 6개 기관에서 사업을 펼친다. 양평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활문화동아리 20팀을 공개 모집으로 선정하였으며, 지난달부터 시작해 11월까지 총 10회 공연 프로그램이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