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이 친정 강원을 찾는다.(강원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출신 국가대표 공격수 양현준(23)이 친정을 찾는다.

강원은 "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에 양현준이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양현준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강원에서 뛰며 6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했다.

이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양현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팀을 찾으며 '친정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양현준은 경기 전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하프타임 때 환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커피차를 준비, 팬들에게 커피도 선물한다.

양현준은 "강원 팬들과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설렌다. 많은 분이 경기장을 찾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