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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 복귀와 일상 회복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오는 18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고립청년 지원 기본계획 수립 포럼: 함께 그리는 연결의 지도'를 개최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로드맵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창원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기본계획 수립 절차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신근화 창원복지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맡고 이인숙 경남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김영록 시의원, 주상희 한국은둔형외톨이부모협회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다.
시는 하반기부터 고립청년 대상 신규사업인 '세상 밖으로 한 걸음'을 추진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0명을 우선 지원하고 신청자 모집을 통해 추가 발굴에 나선다.
이경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장기 계획에 박차를 가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청년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