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입단한 정현철(대구FC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K리그1 대구FC가 미드필더 정현철(32)을 영입했다.

대구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현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47번이다.


정현철은 K리그1·2 통산 193경기 17골 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로, 센터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대구는 "정현철은 공중볼 경합 능력이 좋고 활동 반경이 넓어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는 유형의 선수"라며 "수비 밸런스를 강화하고 전술 운용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정현철은 "반등하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을 잘 알고 있다. 팀에 헌신하며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현철은 10일 대구 훈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