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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시행 첫날 1만1300여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추천제는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주요 공직자를 국민이 추천하는 게 핵심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전날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뜨겁다"며 "시행 첫날 총 1만1300여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건, 공식 메일로 1400여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이다. 이어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등이 뒤를 이었다.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개혁과 국민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관한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국민추천제에)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