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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집중 방제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산림녹지과와 영덕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석보면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방제를 진행한다.
이번 방제에는 전문 방제 인력 30명과 방제차량, SS기 등이 투입됐으며 알에서 갓 부화해 이동성이 낮은 시기를 노려 효과적인 방제를 진행했다.
영양군은 농경지뿐 아니라 인근 산림까지 아우르는 통합 방제를 통해 돌발해충의 재확산을 차단하고 모든 농가에 선제적으로 약제를 공급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매년 반복되는 돌발해충 피해 방지를 위해 모든 농가에 선제적으로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며 "산불 피해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방제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