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12일 특판채권을 출시한다. 사진은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전경. /사진=임한별(머니S)

신한투자증권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3년 이상 보유한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채권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선보인 특판채권은 오는 9월10일 만기인 국채(국고20-6)다.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 만기까지 보유 시 은행예금 환산수익률 세전 연 4.3%, 매매금리는 세전 연 3.85%(2025.06.12. 기준)이다.


채권 투자 시 자본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은행예금 환산수익률을 통해 투자 수익률이 은행 예금 이자율과 비교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다만 실제 고객에게 적용되는 수익률은 개인의 세율구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해당 채권은 중개형 ISA 전용 상품이다. 상품의 투자 금액 제한 없이 계좌 보유 3년 차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수할 수 있다. 매수 신청은 신한 SOL증권 앱, 전국 영업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총 판매한도는 100억 원이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중개형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고, 3년 이상 유지 시 최대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 비과세, 초과분에 대해서는 9.9%의 분리과세 혜택이 있다.


개인별 연간 납입 한도는 연 2000만원이고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