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한지은이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동욱과의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도지원, 김금순, 차청화, 한지은이 출연한 가운데, 한지은이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웃음을 안겼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배드 앤 크레이지'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한지은. 데뷔 16년 차인 한지은은 올해 '스터디그룹'부터 영화 '히트맨2'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하며 올해 처음으로 상을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지은은 "올해 초에 제가 했던 작품이 한 번에 많이 나왔다, 그 중 '스터디그룹'이 방영 3주 차에 147개국에서 톱5에 연속 진입했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한지은이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속 이동욱과의 키스신을 언급했다. 한지은은 극 중 전 연인이었던 이동욱과 키스신을 앞두고 다양한 자세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된 메이킹 영상이 더 화제가 됐다고 전하며 "당시에 저도 모르게 오빠(이동욱) 머리끄덩이를 잡았다"라고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

더불어 한지은은 "(이동욱은) 평소에도 '츤데레' 스타일이다, 무심한 표정에 투덜투덜하지만 다 챙겨준다"라며 "제가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했는데, 서프라이즈로 공연장에 간식을 보내주셨다"라고 이동욱과의 훈훈한 인연을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 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