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Life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가 드라마 '미스티'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Life 새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에서는 김남주가 자신의 소장품 중 드라마 '미스티' 속 입었던 의상과 구두 등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김남주는 '미스티' 속 의상들을 소개하며 "제일 힘들었을 때가 '미스티' 할 때다"라며 "안 먹고 운동하는데 정말 울고 싶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런데 먹고 운동하면 안 빠질 나이였다"라며 "그때 내가 47세였는데 나도 아기를 낳았지 않냐"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그때('미스티') 입은 옷은 팔기도 힘들다, 너무 작다, 나 그때 46㎏이었다"라며 "소장하고 있는 옷은 산 거다, 작품 하려고 의상을 보는데, 초반에 투자해야 할 것 같았다, 협찬받는 옷으로는 캐릭터를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아서 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남주는 '미스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나는 내 작품 중에 '미스티'를 가장 사랑한다"라며 "정말 온전히 내 노력으로 만들어낸 캐릭터였다, 나한테 하나도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안목의 여왕 김남주'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에 앞서 오전 11시 45분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