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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는 12일 시청 옛 운동장 부지에서 신청사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4957억원이 투입되며, 연면적 8만417㎡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기존 청사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모델링 계획도 포함돼 있다.
신청사 내부에는 전시관, 북 카페, 스텝라운지 등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난다.
또한 의회 청사와 교육청까지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행정타운이 형성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초일류 도시 인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건축공사는 대광건영, 무진종합건설, 성흥종합건설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신청사 건립은 40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순간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초석이자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시공사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차질 없는 공사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