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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수주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김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개포우성7차 현장을 둘러보며 "강남 재건축사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최고의 사업조건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우가 하면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고 이익보다 조합원의 마음을 얻는 데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온 만큼 내 집을 짓는 심정으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입찰제안서에 대우건설의 진심을 더 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사업 성공을 위해 조합원들의 입주 때까지 하나하나 살피고 챙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프랑스 건축 거장 장 미셸 빌모트와 협업해 랜드마크 설계를 준비 중이다.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해 적용하고 한 차원 높은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개포우성7차는 개포택지개발지구의 마지막 재건축으로 입찰 마감은 6월 1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