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젝스키스 멤버 겸 솔로 가수 은지원(47)이 이혼 13년 만에 재혼하는 가운데, 예비 신부는 9세 연하의 은지원 담당 스타일리스트로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은지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은지원은 최근 웨딩사진을 촬영했고 올해 중 가까운 친지분들과 조용히 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은지원과 미래를 약속한 예비 아내는 9세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은지원도 담당하고 있다. 신뢰 속에 사랑을 확인한 두사람은 가족들만 초대, 소규모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결혼했지만, 2012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혼인신고 없이 사실혼 관계를 유지해 왔기에 법적인 이혼은 아니었다. 이후 은지원은 여러 방송을 통해 재혼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전해왔고, 약 13년 만에 인연을 만나 다시 결혼하게 됐다. 다만,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예비신부는 재혼이 아닌 초혼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했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해오면서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해왔다. 또한 '1박 2일', '신서유기', '돌싱글즈'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젝스키스가 재결합하면서 다시 한번 그룹 활동에 나서며 큰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