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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공단2대로 기반시설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2018~2027년)은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시화국가산업단지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총연장 2.3km에 이르는 공단2대로 구간이다. 시흥시가 2023년 7월 착공해 도로확장, 노상주차장 설치, 보도정비 및 소공원(공원면적 314㎡) 조성 등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구간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 완화 및 물류 효율 상향, 보행자 안전 확보, 도시미관을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공단2대로 구간의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2027년까지 △공단1대로 △정왕천로 △마유로 △옥구천동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광업·제조업체 1734곳 대상 일제조사 실시
시흥시는 17일부터 7월21일까지 관내 종사자 10인 이상 광업·제조업체 1734개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 지자체가 동시에 시행하며 한국표준산업분류상 광업 또는 제조업으로 분류된 10인 이상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영업비용 등을 포함한 총 13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면접조사 방식을 기본으로 하되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전화·인터넷 등 스마트조사도 병행 실시한다.
인터넷조사의 경우 17일부터 7월4일까지 통계청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조사 결과는 종합 내검을 거쳐 내년 4월 통계청에서 최종 공표되며 수집된 자료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수립과 산업 연구·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