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전문직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정기 검진 문화 확산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예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왼쪽)과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 /사진=전문직여성 한국연맹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 전문직 여성의 건강 증진 및 정기 검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검진과 인식 제고,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가동할 예정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5일 서울 KMI 강남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원 대상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제공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질환 발견 및 예방 ▲의료 인프라 연계 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등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여성 건강 증진과 정기검진 인식 제고를 위한 세미나,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1968년 설립된 외교부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전문직 여성들이 모여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KMI는 전국 7개 검진센터를 동일한 시스템과 고급 인테리어, 통합 전산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150만명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광배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여성 전문인을 위한 건강지원은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KMI의 선진 검진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예담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회장은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들이 건강을 소홀히 하기 쉬운 현실 속에서 이번 협약이 여성들의 자기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