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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고리본부 청년 문화예술 바우처'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 소비 여력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주민 체감형 복지 제공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 내 문화예술 관련 소상공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총 10개의 협약업체를 선정했다. 해당 업체들은 공예, 영화, 연극, 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청년들은 협약업체에서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지류형 바우처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수익 창출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지속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