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원을 넘었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자산 규모가 6조원을 넘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말 퇴직연금 6조원을 달성하면서 개인연금저축 1조2000억원을 더해 전체 연금이 7조2000억원에 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퇴직연금 유형별로는 확정급여형(DB)과 확정기여형(DC) 4조원, 개인형퇴직연금(IRP) 2조원이었다.

6조원 달성에는 IRP 유입 확대 영향이 컸다. IRP 적립금은 지난 1년간 4980억원 증가하면서 최근 3년간 2.4배 성장했다. 특히 1억원 이상 IRP 잔고 고객이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IRP 계좌 수수료 무료, 디지털 PB 비대면 상담 서비스, 운용상품 라인업 다양화 등이 연금 자산 확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에 1:1 맞춤형 연금 컨설팅과 세무·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VIP 전용 연금 보고서 등도 제공한다.
정용욱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총괄사장은 "연금자산 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콘텐츠와 채널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더 많은 고객이 연금자산 마련에 관심 갖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