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워터밤 발리 2025'(WATERBOMB BALI 2025)가 9월 발리에서 열린다.
'워터밤 발리 2025' 케이팝 콘서트는 오는 9월 6~7일 이틀간 발리의 명소 GWK 문화 공원에서 개최된다.
현지 공연 주최사 WAAO 엔터테인먼트는 "발리에서 열리는 본격 케이팝 콘서트는 처음으로 알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워터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고, 출연진 라인업은 추후 확정되는 순서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WAA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부터 브라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러시아,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9차례 케이팝 콘서트와 응원 문화를 전파해 온 '레드 엔젤' 응원단이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해 자카르타 현지에 등록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WAAO 엔터테인먼트 박재현 대표는 "이번 발리 공연은 특히 레드엔젤의 10회째 케이팝 콘서트로 의미가 깊다며 "9월은 발리에서 '워터밤' 행사를 개최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 대표는 "이번 '워터밤 발리 2025'를 앞두고, 사업 진행을 방해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공갈·협박 세력에 의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당사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자카르타 및 한국 경찰에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본 사안은 공연 외적인 문제로, '워터밤' 본사 및 출연 아티스트, 소속사와는 무관한 이슈"라며 "공연 자체는 당초 계획대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준비되고 있으며, 모든 아티스트들의 활동과 이미지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