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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3' 서은우(32·개명 전 서민재)가 잠적한 전 남자친구를 재차 저격했다.
지난 15일 서은우는 자신의 SNS에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얘기가 달라지니"라며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걸?"이라고 적었다. 또 "싸튀하고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해 놓고 숨어있지 말고. 진짜 살기 편하겠다.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 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라고 분노했다.
서은우는 전 남자친구 A씨 지인들에게도 호소의 글을 남겼다. 그는 "주변 지인들 보시면 연락하라고 전해주세요. 제발요. 사람 하나 살린다고 생각하시고 제발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씨는 혼전 임신 소식을 전하며 A씨 얼굴, 실명, 출생 연도, 대학교, 학과, 학번 등을 공개했다. A씨 측은 법적 대응에 나섰고, 서씨는 A씨 부친 실명과 직장까지 폭로하며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A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책임을 회피한 적 없다. 오히려 서씨에게 명예훼손, 스토킹,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