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영화='드래곤 길들이기'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5년 6월 13일~6월 15일)
6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가 차지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주말 3일간 31만 8960명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7만 7822명. 드림웍스 최초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 영화인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어 같은 기간 '하이파이브'가 22만 8720명을 동원해 2위로 집계됐다. '하이파이브'의 누적관객수는 150만 3746명이다. 더불어 영화 '신명'이 11만 9136명,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11만 2952명으로 4위, '알사탕'이 2만 2445명으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세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58만 5944명, 317만 9530명, 9만 5282명이다.
◇음원=우즈 '드라우닝'(지니뮤직 주간차트 2025년 6월 9일~6월 15일)
6월 둘째 주 1위는 역시 우즈의 '드라우닝'이다. '드라우닝'은 현재 8주째 1위를 유지 중이다.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드라우닝'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이후 꾸준히 역주행에 성공했다. 전주와 같이 2위는 10CM의 '너에게 닿기를'이 랭크됐다. 3위는 마크툽의 '시작의 아이'가 새롭게 올랐다. 4위는 전주보다 한계단 하락한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자리했다. 5위는전주와 같이 제니의 '라이크 제니'가 차지했다.
◇ 지상파=KBS 2TV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1위(닐슨 코리아 2025년 6월 9일~6월 15일 전국 가구 기준)
6월 둘째 주 지상파 주간 시청률 1위는 19.9%를 기록한 KBS 2TV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다.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오 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드라마다. 이어 MBC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쿠웨이트'가 11.2%로 2위에 올랐다. 더불어 KBS 1TV '대운을 잡아라'가 10.8%로 3위, SBS '미운 우리 새끼'가 10.7%로 4위, KBS 2TV '여왕의 집'이 9.2%로 5위로 각각 집계됐다.
◇종편+케이블=tvN '미지의 서울' 1위(닐슨코리아 2025년 6월 9일~6월 15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 종합 주간 시청률 차트에서는 지난달 24일 처음 방송을 시작한 tvN '미지의 서울'이 또 한 번 1위에 자리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다. 이어 JTBC '굿보이'가 6.1%로 2위, MBN '한일톱텐쇼' 2부가 5.2%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2부'와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3부'가 각각 4.9%, 4.6%로 4위에 5위에 나란히 자리를 차지했다.
◇OTT='광장' 1위(넷플릭스 2025년 6월 15일 기준)
지난 6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7부작 '광장'이 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TV부문 1위에 올랐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이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누아르 액션 드라마다. 이어 MBC '노무사 노무진'이 2위, JTBC '굿보이'가 3위, tvN '미지의 서울'이 4위, ENA '당신의 맛'이 5위에 각각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