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모터스 강상윤이 K리그1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사진은 전북에서 활약 중인 강상윤의 모습. /사진=전북 현대모터스 제공

'중원의 살림꾼' 강상윤(전북 현대모터스)이 19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9라운드 MVP로 강상윤을 선정했다. 강상윤은 지난 17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수원FC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왕성한 활동력으로 공수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후반 26분 콤파뇨의 헤딩골을 도우며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었다.


전북과 수원의 경기는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로도 선정됐다. 수원은 전반 4분 김도윤, 전반 30분 싸박로 승기를 잡았으나 후반 6분 김진규, 후반 26분 콤파뇨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골문을 두드린 전북은 후반전 막바지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승리 팀 전북은 19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19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는 ▲공격수 콤파뇨(전북) 이상헌(강원FC) 에드가(대구FC) ▲미드필더 정지훈(광주FC) 김진규·강상윤(이상 전북) 문선민(FC서울) ▲수비수 김주성(서울) 변준수(광주) 송준석(강원) ▲골키퍼 노희동(광주)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