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내부를 향한 비난 자제를 당부했다. 사진은 박 전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심포지엄 전시국회와 조봉암의 리더십'에 참석했던 모습. /사진=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가 "민주당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강하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제 삶의 신조이자 정치의 본령이라고 생각하는 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낸 것처럼 더 단단해지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며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은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썼다.

그는 "다시, 안정적인 원팀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만을 바라는, 집권여당 민주당으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박 의원은 이르면 23일 오전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