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전경(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은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약 한 달간 문을 닫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박물관 출입구 및 2층 로비 개선 공사로 인해 오는 7월 8일부터 7월 27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7월 8일부터 20일까지는 2층 전시실만 휴관하며, 1층과 지하 1층은 정상 운영된다. 이 기간에 관람객은 1층 '고궁뜨락' 카페 방향 출입구를 통해서만 박물관에 들어갈 수 있다. 이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박물관 전체가 휴관한다.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국외소재문화유산 특별 공개 전시 '다시 살려낸 그림 속 희망'은 7월 2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로비 공간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안내 기능 개선 등 관람 동선의 효율성을 강화해 관람객에게 보다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전했다.


공사 및 휴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