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민상이 드라마 '트라이'에 합류한다.
27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민상은 오는 7월 25일 처음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에 출연한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로, 김민상은 극 중 한양체고 교감 성종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종만은 교장 승진만을 바라보는 기회주의적 인물로, 메달을 따오는 선수에게만 애정을 주고 실적이 부진한 럭비부는 골칫덩어리로 여긴다.
김민상은 이번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갈등의 축을 이끄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권력을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에 설득력을 더하는 동시에, 묵직한 존재감으로 대립 구도를 더욱 선명히 만들 전망이다.
앞서 김민상은 현재 방영 중인 '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용천서 강력팀 형사과장 최종수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간 '멜로무비' '보물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약을 이어온 그가 '트라이'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트라이'는 오는 7월 25일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