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 CC오픈이 지난해를 넘어 역대 최고 상금을 기록했다.
28일 KPGA는 "군산CC 오픈 총상금이 9억8393만5000원"이라면서 "지난해 총상금이었던 9억7929만7000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산CC오픈 주최사인 군산CC는 프로암 판매와 1∼3라운드 갤러리 입장권, 식음료, 대회 기념품 판매 수입 등을 대회 총상금에 추가하고 있다. 최종 라운드 수익금은 이듬해 총상금으로 이월된다.
올해 대회는 기본 총상금 7억원으로 시작해 지난해 최종일 수익금 1393만5000원, 1라운드 수익금 1억7000만원, 2라운드 1억원이 추가됐다.
이로써 군산CC오픈 총상금은 벌써 9억8393만5000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보다 463만8000원 많아졌다.
28일 발생하는 3라운드 수익금이 올해 총상금에 더해질 예정이어서 총상금 1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군산CC 오픈 선두는 옥태훈(27)이 자리하고 있다. 지난주 KPGA 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K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옥태훈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