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리베라토.(한화 이글스 제공)

(인천=뉴스1) 서장원 기자 =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마수걸이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리베라토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회초 역전 스리런포를 때렸다.


앞선 두 타석에서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리베라토는 6회초 1사 1, 3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리베라토는 볼카운트 0볼-1스트라이크에서 앤더슨의 2구째 151㎞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역전 3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 입단 후 5경기 만에 나온 리그 첫 홈런이 결정적인 순간 터졌다.


리베라토의 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은 한화는 계속된 찬스에서 최인호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6회초에만 4점을 뽑아 4-1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