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184㎝의 장신을 자랑하는 훈남 연인과 결혼한다.

서동주는 29일 4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장성규 등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회사 이사다. 서동주가 방송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서동주는 지난달 한 방송을 통해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남들 다 그렇듯이 지인이 많은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제가 하도 밤에 산책을 많이 하니까, '그러면 좀 위험하니 와서 도와주겠다' 하더라, (예비 신랑이) 퇴근하고 들러서 산책을 도와주고 가고, 이렇게 하면서 인생에 스며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앞서 서동주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중요한 날까지 4일밖에 안 남았다(Only 4 days till the BIG day) 아 떨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서동주는 184㎝로 알려진 장신 남편의 옆에서 검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밝게 웃고 있는 선남선녀의 모습이 훈훈함을 준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의 딸이다. 지난 2010년, 미국에서 6세 연상의 재미교포 일반인과 결혼했지만 2014년 이혼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고, 2019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미국 로펌에서 근무한 후 2021년부터는 한국에서 방송 출연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