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김하성.ⓒ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준비 중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4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 김하성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4경기이자 15타석 만에 안타를 터뜨린 김하성의 트리플A 시즌 타율은 0.190에서 0.194로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잡힌 김하성은 3회 2사 2루에서 투수 방면으로 내야 안타를 쳤다. 그러나 2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다가 아웃되면서 타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이후 김하성은 5회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섰지만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고, 7회에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담장 앞에서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추가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더럼은 4-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