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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에도 30일 코스피는 3070대에 진입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7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9% 오른 3071.04을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는 3072.75로 출발해 3080선까지 회복했으나 현재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14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1482억원 82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두산에너빌리티(4.41%) 오르고 있다. 김정관 사장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영향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두산(4.15%), 두산로보틱스(3.48%) 등 그룹주도 동반 강세다.
SK하이닉스(1.23%)가 상승하는 반면 삼성전자(-0.49%)는 내림세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2.43%), POSCO홀딩스(2.12%), LG화학(2.15%), 삼성SDI(2.59%) 등 이차전지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6%), 현대로템(-1.00%), 한국전력(-2.04%)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 내린 778.58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6억원과 2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3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펩트론(-10.00%), HPSP(-2.44%), 리가켐바이오(-1.71%), 알테오젠(-1.31%) 등이 약세다.
반면 펄어비스(2.18%), 에코프로비엠(2.00%) 등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36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