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내달말까지 광양만권 내 입주사업체 702곳을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양만권 내 산업 동향과 기업 활동 전반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은 지난해 기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인 국내기업과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조사항목은 △고용 규모 △외국인 투자 비중 △매출과 생산 현황 △설비투자 실적 △정주 여건 등이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입주기업의 경영 환경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 및 지원제도 설계의 기초자료로 삼을 계획이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광양경자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실태조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산업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며 조사 결과는 실효성 있는 행정지원 정책 마련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