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감독 가렛 에드워즈/이하 '쥬라기 월드4')가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4'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10만 2043명이 관람해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쥬라이 월드4'는 지난 2일 개봉 후 이틀째 정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쥬라기월드4'는 평일임에도 이틀 연속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는 저력을 보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쥬라기 월드4'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릿 조핸슨 분)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분)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 영화는 '쥬라기 공원'(1993)을 시작으로 '쥬라기' 세계관을 창조한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 총괄을, '고질라',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크리에이터'의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위는 한 계단 상승한 공포 영화 '노이즈'가 차지했다. 4만 2247명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34만7223명이다. 3위는 'F1 더 무비'로 3만 9444명이 봤고, 누적 관객 수는 66만4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