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호 경북도의원(왼쪽 일곱번째)과 김장호 구미시장(왼쪽 여덟번째)이 3일 구미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 개장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구미시 산동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결실을 맺었다. 윤종호 경북도의원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산동읍 우항공원 공영주차장과 물빛공원 물놀이장이 지난 3일 나란히 문을 열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윤종호 경북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산동 우항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연면적 4173㎡)로 조성됐으며 총 233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구미시 주차포털과 연동된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주차 정보 확인과 무정차 정산, 할인 사전등록 등 시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 사업은 인구 밀집 지역인 산동읍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그간 불법주차 단속과 민원 처리에 의존하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게 됐다.

산동 물빛공원 내 물놀이장 전경/사진제공=구미시


같은 날 개장한 산동 물빛공원 물놀이장은 총 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확장하고 테마형 물놀이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지역 대표 여름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물총 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종호 경북도의원은 "10여 년간 주민들께 약속드렸던 주차장 조성을 마침내 완성하게 돼 뜻깊다"며 "2년 전 약속드린 물빛공원 물놀이장 확장도 이날 함께 개장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앞서 구미시의원 재임 당시 시정질의를 통해 불법주차 과태료 수익금 160억원의 활용을 촉구하며 주차장 건립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다.

이번 준공은 단순한 인프라 조성을 넘어 윤 의원이 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정책으로 실현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