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양궁협회가 7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임실의 전북특별자치도 국제양궁장에서 화랑기 제46회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화랑기 전국 시·도 대항 양궁대회는 제2의 김우진, 임시현을 꿈꾸는 중·고등부 유망주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대회다. 올해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에 걸쳐 약 600명이 출전해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 3관왕에 오른 김우진과 임시현을 비롯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유소년 시절 입상한 바 있는 '등용문' 대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제43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양궁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조세현(서울체고), 조한이(순천여고)가 출전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