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방송인 하하가 과거 '무한도전'에서의 캐릭터 '리오레이비'를 재연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하하의 피규어 굿즈를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판매에 앞서 제작진은 "지난주에 '무한도전' 피규어 굿즈 중 광희 캐릭터가 꼴등이라고 했는데 사실 직원분이 거짓말한 거다, 판매 성적은 하하가 꼴등"이라고 밝혀 하하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심지어 지난 방송에서 하하가 판매를 호소한 이후에도 한 개도 팔리지 않자 하하는 캐릭터 디자인 탓을 하며 격렬하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하하는 과거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캐릭터 '리오레이비'의 복장과 헤어스타일을 재연하며 피규어 판매에 나섰다. 그러나 주우재는 "머리숱 없어진 거 봐"라고 놀리며 "옛날에 비해서 앞이 좀 보이겠다, 옛날엔 빽빽해서 앞이 안 보였는데"라고 말했다. 하하는 "이게 마지막 리오레이비의 고별 무대다, 10년 후에 이걸 또 하게 되면 앞머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뒷머리를 끌어서 쓸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