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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번째 생일을 맞이한 보니타 깁슨(여)이 자신만의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캔턴에 있는 월튼우드 캐리지 파크 노인 복지 시설에 사는 보니타 깁슨은 최근 11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그는 1911년에 태어나 어린 시절 볼거리, 홍역, 백일해에 걸렸고, 109세에는 코로나19에도 걸렸다. 하지만 깁슨은 병을 이겨내고 현재 115세인 세계 최고령자 에셀 케이터햄 다음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깁슨은 감자가 자신의 장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한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감자를 변함없이 먹었다고 전했다. 그는 감자 주산지인 아이다호에서 수십 년 동안 감자 산업에 종사했던 케네스 리처드와 1930년 결혼한 후 감자가 식탁에 자주 올랐다고 말했다. 남편 리처드는 2003년에 사망했다.
아울러 깁슨은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미소 짓는 것도 장수 비결이라고 전했다. 깁슨이 99세까지 운전했고 100세에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으며 102세에 처음으로 카지노를 방문했다. 깁슨은 손주 3명, 증손주 6명, 고손주 16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