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가운데)과 남양주 수동면 건설업체인 ㈜부흥건설 우현아 대표(오른쪽)가 7일 시청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고액 후원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 가입식 후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7일 수동면 소재 건설업체 부흥건설(대표 우현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후원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에 해당 금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한 법인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고액 기부 프로그램이다.


부흥건설은 이번 가입을 통해 총 1억 원의 기부를 약정했으며, 이 중 1회차로 3000만원을 기부해 △남양주시복지재단 △동부희망케어센터 △화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우현아 부흥건설 대표는 "오랜 시간 남양주에서 터를 잡고 살아오며 받은 많은 것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꾸준한 후원으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온 부흥건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참여가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친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