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패들보드(SUP) 오픈이 지난 5, 6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진행됐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5 패들서프프로협회(APP) 월드투어 패들보드 오픈 서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패들서프프로협회(KAPP), 대한서핑협회(KSA), 서울시서핑협회(SSA), 서울특별시체육회, APP 월드투어가 주최한 서울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이틀 동안 한강에서 열렸다.


패들보드 오픈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부산에서 열렸는데 올해 처음으로 서울에서 진행됐다.

프로 대회는 300m 단거리와 9km 장거리로 나뉘어 열렸고 남자부 아카리 슈리, 여자부 히라타 오토노(이상 일본)가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임수정은 여자부 2위에 올랐다.


프로 경기 외에도 아마추어와 16세 이하(U16) 레이스도 펼쳐졌는데, 많은 참가자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또 '물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를 주제로 한 환경캠페인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상현 KAPP 회장은 "서울 패들보드 오픈은 한강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서울이 APP 정규 개최지로 선정되고 뉴욕과 파리, 런던 등과 함께 글로벌 수상 스포츠의 거점으로 성장해 한국 수상 레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