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단.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용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호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중국과의 개막전에서 스리백을 실험한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최고참 주민규(대전)가 나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중국과 동아시안컵 1차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홍명보호는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선수들과 전술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FIFA가 지정한 A매치 주간에 열리지 않기 때문에 유럽파 없이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홍명보 감독은 1차전부터 스리백 전술을 실험한다. 홍 감독은 지난 6월 쿠웨이트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최종전에서도 후반 막판 스리백을 가동한 바 있다.

축구대표팀 주전 공격수 주민규.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방은 대표팀 최고참 주민규가 맡고 측면은 문선민(서울)과 이동경(김천)이 책임진다.


중원은 왼쪽부터 이태석(포항), 김진규(전북), 김봉수, 김문환(이상 대전)이 자리한다. 김봉수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후방 스리백은 김주성(서울),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으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주장 조현우가 낀다.

◇2025 EAFF E-1 챔피언십 1차전(vs 중국)

FW = 주민규(대전), 문선민(서울), 이동경(김천)

MF = 이태석(포항), 김진규(전북), 김봉수, 김문환(이상 대전)

DF = 김주성(서울), 박진섭(전북), 박승욱(포항)

GK = 조현우(울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