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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10차 공판을 진행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재판부에 윤 전 대통령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한다는 뜻을 담은 사유서를 제출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재판에 출석해 자리를 지켰다. 재판에는 비상계엄 선포 당시 활동에 관련된 군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남세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를 열고 10일 오전 2시7분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현재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상태다.